MY F_log

3월 소비계획 그리고 가상화폐 투자계획

투자자_건시재 2022. 3. 7. 19:22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에 투자를 시작합니다.

 

벌써 3월의 한주가 지났습니다. 저의 급여도 들어왔네요. 2월에는 설 연휴가 있어서 근로수당을 받았기 때문에 다행히 240만 원이 조금 넘는 급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안 그랬으면 240만 원이 안될 뻔했네요. 시작할 때 계획대로 생활비 100만 원은 체크카드 CMA 계좌에 넣었고 투자비 100만 원은 증권사 CMA보다 종금사 CMA의 금리가 조금 더 높아서 비상금 40만 원과 함께 넣어놓고 있습니다. 원하는 가격대에 투자를 시작하려니 근무시간이라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서 가격보단 시간에 맞춰서 거래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주식은 장기적으로 접근할 계획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가상화폐는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매일 같은 시간에 거래를 한다면 이 역시 문제 될 것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고 있어서 이때가 매매하기 좋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우선 소비는 지난 달에 초과 소비를 했기 때문에 이번 달은 좀 더 절약을 할 생각입니다. 또한 3월은 5주가 돼서 1주 10만 원이 아닌 8만 원 이하로 소비를 해야 하는데, 오늘 경유 가격이 1650원 전후로 올랐더군요. 그래서 기름값이 안정될 때까지 차박 여행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주 5만 원으로 생활을 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간헐적 단식으로 저녁을 안 먹고 있어서 식재료 비용이 평소보다 적게 소비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상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3가지만 해보려고 합니다. 매월 각 10만원씩 배정을 하고, 1만 원 매입을 기초 가격으로 정할 계획입니다. 주식과 다르게 시장 상황, 경제상황, 경영상황 등을 볼 필요가 없고,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장기투자방식 보단 매일 거래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기초 가격에서 +-10%를 보합권으로 보고 -10%가 넘어가면 5% 단위로 1만 원씩 추격매수를 하고, +10%가 되면 3% 단위로 5천 원씩 추격매수를 할 계획입니다. 손절은 없고 매월 정해진 비용 10만 원을 소비하면 그 달의 투자는 종결되고, 매월 급여일에 맞춰서 각 10만 원씩 넣고, 이어가는 방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익절은 기초 가격에서 +100%가 되면 절반을 매도해서 같은 방식으로 재투자를 하고, 재투자 가격을 기초 가격으로 재설정합니다. 이렇게 하면 따로 공부할 필요 없이 매일 기상해서 가격을 보고 살지 팔지 유지할지만 결정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적 부담도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지난달에 투자를 안 했기 때문에 금전적으로도 여유가 생겼고, 적은 금액으로 심리적 압박감도 적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그 만큼 수익도 적겠지만, 꾸준히 지속된다면 스노우볼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일 거래 내용은 카카오뷰(@g1u2s1d9n)에 올릴 예정입니다.

 

지난달에도 그랬듯 늘 계획대로 흘러가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계획대로 실천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