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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투자기회가 왔습니다.

투자자_건시재 2022. 3. 10. 04:46

알을 낳는 주식, 알을 낳지 못하는 가상화폐

 

저는 늘 뉴스를 보고, 시장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면서 투자할 타이밍을 기다리죠. 2월에는 제가 원하는 타이밍이 왔었지만, 일하는 중이라 놓쳤습니다. 사무직이 아니다 보니 매수 타이밍을 잡아도 일해야 하니 PC는 커녕 어플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 휴무일에 이미 투자 중인 종목 중에서 고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미크론이 터지기 전 유튜브를 한다고 방치된 주식들이 이미 -30%인 종목도 있고, +30%인 종목도 있네요. 회사 문제가 아닌 원자재 수급과 물류대란에서 나온 위기라 회복되면 서서히 복귀할 것 같습니다. 최소 2~3년은 걸릴 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올해 큰 돈이 들어가야 해서 그 정도 시간적 여유는 없기에, 가장 빨리 복구될 것 같은 종목을 선택했습니다. -10% 전후의 종목 중에 금방 회복 될 것 같은 종목이죠. 바로 삼성전자와 리드코프입니다. 삼성전자는 7만원이 지지선이 될 것 같아 매수했는데, 깨졌습니다. 사자마자 하락행이네요. 리드코프는 8천원선이 깨졌을 때가 기회였는데, 타이밍을 놓쳤었습니다. 삼성전자를 10주(7만원) 매수하고, 남은 돈으로 리드코프를 35주(8500원) 매수했습니다.

 

이 두종목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배당주라는 것이죠. 삼성전자는 분기배당에 약3%의 배당수익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10년이상 장기성장성도 좋죠. 지금은 악재가 겹쳐 고전하고 있지만, 주식 모르면 그냥 삼성전자를 저축하라고 할 정도로 반도체 수요에 따른 10년 매출은 이미 보장되었고, 배당도 3%나 주니 은행에 저축하는 것 보다 훨씬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 앞으로 10년 장기 적금이라고 생각한다면 아주 매력적인 주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리드코프는 대부업체입니다. 과거에 흔한말로 사채업, 돈놀이 등등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아 수익을 가져가는 업체입니다. 과거에 부자된 사람들 중에 사채업자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물론 큰부자는 아니지만 최소 지역유지는 될 정도의 부자였죠. 경기가 좋든 나쁘든 돈을 빌리는 사람은 항상있습니다. 그래서 주가 변동폭도 크지 않는 편이죠. 또한 대부업은 이자가 비쌉니다. 계속 법정최고 금리가 낮아지고는 있지만, 그래도 20%가 넘습니다. 그 중 약 8%를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돌려주고 있습니다. 리드코프 회장도 배당으로 먹고 살기 때문에 배당을 줄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또한 1,2위 대부업체가 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대부업 이미지에서 금융업 이미지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부업 비중을 줄이고, 리드코프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점도 주식 변동폭이 낮아지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분기배당까지 해준다면 최고겠지만, 아쉽게도 반기배당입니다. 그래도 약 8%의 배당은 어떤 저축을 봐도 이 정도 주는 곳은 없기에 매력적입니다. 은행이나 증권도 배당 좋기로 소문났지만, 5~6% 정도이니 리드코프의 배당수익은 제 2의 월급에 빠질 수 없습니다.

 

그리고 휴무일에 가상화폐를 시작했는데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을 각 1만원씩 매수했습니다. 현실에서도 기축통화가 있듯, 가상화폐도 메타버스 안에서 기축통화라는 것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3가지를 선택했습니다. 시작한지 하루만에 평균 6%의 수익률이 되었습니다. 아직 변동폭 오차범위내에 있지만, 너무 보수적으로 접근했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러다 내일 -16%가 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진 투자인 만큼 좀 더 지켜보고 투자전략을 조금 완화수정해야 할 것같습니다. 아님 아에 단타 연습용으로 전략을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상화폐관련 투자기록은 카카오뷰(@g1u2s1d9n)에 경제관련 뉴스와 함께 매일 올리고 있습니다.